이건 미국이 아시아의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를 포기하겠다는 것임.

패권국은 패자(覇者)로서의 권리도 있지만 의무도 있음.

즉 종속국들이 패권국의 이익을 보장해주는 대신 

종속국들이 외부로부터 위협받을 때는  패권국이 지켜주고

또 종속국 들 간에 갈등이 있을 때는 그들간 이해를  교통정리를 해서 

그게 전쟁으로 번지지 않도록해서 역내 평화를 유지해야할 의무가 있음.

그걸 하지않도 단지 패권국 자신의 안보만 챙긴다는 건 

패권국의 의무를 하지않는 거고  패권국의 권리도 포기하겠다는 것임.

지금 아시아의 패권국으로서 미국이 해야할 의무는 

중국과 북한의 위협으로 부터 종속국인 일본 한국 대만을 지키는 것이고 

또 한국과 일본간의 이해충돌을 조정해야하는 것임.


동아시아는 미국으로선 유럽 다음으로 중요하고 중동보다는 

더 우선순위가 높음. 아니 이젠 아시아 와 유럽의 비중은 같거나 

오히려 더 높음. 미군의 주둔 숫자로도 아시아 > 유럽임.


그러니 미국이 아시아 패권을 포기한다는 건  그런 어리석은 선택을 할리가 없지.

다만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도발을 약속위반이라고 현재 진행중인 

북미간의 관계개선을 중단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일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