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는 야쿠자 비슷한 조직에서 만든 대학을 나왔네. 장하다.


나무위키 야쿠자역사에서 발췌


1800년대 말기에 이르러서는 지로조의 성공 이후 극우 국수주의에 기반한 야쿠자가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은 특히 아시아 대륙과 가장 가까운 후쿠오카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본래 반정부 사조가 강했던 후쿠오카는 오늘날 일본 우익세력의 원조격 인물인 도야마 미츠루의 등장 시점과 함께 군국주의 및 애국주의의 중심지로 변모하게된다. 도야마는 이 시기 후쿠오카에서 빈민가의 황제로 군림하면서 폭력단을 동원해 세력을 확대했다.

도야마가 구성한 현양사라는 조직은 당시 국수주의 연합체로서 수많은 극우폭력활동을 주도했고 이 과정에서 구마모토 등 큐슈 지방의 도시 폭력조직들을 적극적으로 포섭했다.

이렇게 성장한 현양사는 이후 일본 전국으로 확대되서 극우 비밀결사의 상징같은 조직으로 자리잡게 되며 이는 후신이 되는 흑룡회로까지 이어지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