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들어 갈때는 군사정권 잔재가 남음


선생들은 애들 불러서 맘대로 때리고


열받으면 수업시간 내내 줘패는 경우도 있었음


단체 얼차례 주기 일쑤고


교실은 정글이라 싸우기는 하는데 요즘 애들처럼 악랄하게 괴롭히는건 덜 했음


남아선호 사상 오져서 여자애면 갈아버리기 일쑤라


한반에 45명인데 남자가 7명은 더 많음


갑자기 imf오고 사회 분위기 존나 암울해짐


그전엔 거들떠도 안보던 공무원 시험이 존나 각광받기 시작


수능 몰빵의 시대를 지나 내신 40% 반영 되는 듯


수능은 역사상 최하의 난이도 만점자 66명이나 나옴


변별력 개판


군대 갔더니 아직 폭행이 남아 있어서 맞아야 잠이 잘옴


남들은 밖에서 대한민국 이러며 술처먹고 물고 빨때 고참들 앞에서 존나  수치플


복학하고 취업시장 잠깐 좋아짐 내가 이공계라 그런가 후배만났는데 취업시장 안좋아서 죽겠다고 하소연


9급 들어가면 성공한 축에 들어감


사회생활 하며 연애 좀 하려고 했는데


남남공 코스 타서 여자도 잘 모르고 인터넷 글 올라오는거 보고 배움


티비서는 알렉스 새끼가 보빨하며 인기 존나 끔


그거대로 따라하니 겨우겨우 연애는 하는데 존나 힘듬


살아온거 보면 크게 힘든거 없이 편하게 잘산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