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권은 단언컨데 모든 국가의 꿈임


영국은 대영제국 패권의 꿈을 꿨었고

이란은 페르시아 제국 패권의 꿈을 꾸고

독일은 게르만 라이히의 꿈을 꿨듯이

일본도 중국도 한국도 예외는 아님


근데 유로파 삼탈워 호이 문명을 하면 알수있듯이

그럴듯한 가능성을 끼고가야만 패권을 먹을수 있는거지

네덜란드가 벨기에랑 통일한다고 유럽패권 먹을수 있는건 아니자나 남한 북한 통일한다고 일본 중국 러시아랑 3대1매치해서 이기는게 불가능하듯이

국가간 어느정도 저력과 수준과 영향력의 차이가 있는게 현실

이걸씹고 컨트롤이랑 머가리로 깨면 ㄹㅇ 미친놈 수준이지


동아시아의 패권을 큰그림 위주로 보면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 한국 북한 있는데

러시아와 미국한텐 동아시아가 주요한 전장이지만 유일한 전장은 아님. 유럽,  남아메리카, 아랍지역에서도 힘겨루기를 해야하니 동아시아에 전력을 쏟을순 없지.

여기서 힘이란 단순 군사력뿐만 아니라 첩보 외교 전부 포함한거임


반면 한국 일본 중국한테는 동아시아가 가장 중요한 곳이자 유일한 패권의 장이야

중국 입장에선 동아시아의 패권을 확실히 잡아야 인도와 동남아 힘싸움에서 머뭇거림없이 밀어붙일수 있고

한일은 동아시아 밖에선 패권놀음할 이유도 능력도 없지

북한은 패권은 개뿔 중립 야만인따까리 취급이니까 무시하고


하지만 여기서 중국과 일본의 입장차가 갈리는데

중국은 한국이 없어도 여전히 중국이야

한국이 불만가져도 합병하고 조선족2취급하면 그만이지

반면에 일본에게 한국은 앞마당멀티같은 곳이지

한국을 빼놓고 확장을 한다는건 대단히 전략적으로 멍청한 짓이고 적극적이고 패권과 관련된 외교를 거의 할수가 없어

일본 스스로 지키는데는 충분하겠지만 미러중 사이에서 주도권을 질수는 없고 방패취급을 받을 뿐이지


일본이 왜 계속 한국이랑 얽히고 애증도 많고 그럴까?

동아시아의 새우가 되기 싫어서.

대왕새우 취급받기엔 일본의 자존심이 용납못하는거지.

다케시마? 한일 백년동맹만 맺을수있다면 독도따위 등기우편으로 보낼껄.


일본이 일제시대에 한건 병신짓이었지.

우리뿐만 아니라 필리핀 말레이 베트남까지 가서 식민지넓히고 대동아공영권 만든답시고 노예처럼 부리고 학대한건 대단히 멍청한짓이었지.

그런데 필리핀 말레이 베트남은 기억력이 짧아서 중국하고 싸우고 일본하고 손잡는걸까?

아니면 영프독처럼 동아시아의 EU를 만들기위해서 복수심을 묻어두고 공공선을 위해 중국을 막으려고 하는건 아닐까?


그래, 우리는 결국 일본과 싸워야겠지.

하지만 싸워야할거면 차라리 동아시아연방의 주도권을 놓고 일본이랑 싸우지, 어부지리당하는 등신처럼 싸우고싶지는 않다.


사족으로 하나더쓴다.
만약 우리가 과거의 죄를 영원히 용서할수 없다면, 그래 그럴수 있지.
근데 그러면 우리쪽저쪽 둘중하나 뒤질때까지 배때기쑤시고 피칠갑을 하고 있어야지
뭐하러 번거롭게 대화따윌 하고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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