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참인 명제를 되짚어 보자.

 - 민주당은 원할 때 원하는 곳에서 몇만명 규모의 친위 시위를 조직할 수 있다. 


물론 이 스킬에는 쿨타임이 필요하다. 유시민과 김어준의 컨텐츠를 통해 MP 또한 회복시켜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폄하는 부적절한 것이, 바로 이 스킬에 대한 자신감 덕분에 무려 대통령이 나서서 광장민주주의를 민주주의의 액기스인 것 마냥 지지하고 나선 것.

광장에 사람 얼마나 모으는가를 숭고한 민주주의로 만드는 순간 민주당에게 있어서 쿨만 체우면 쓸 수 있는 시위라는 스킬은 일종의 가불기, 필승법이 되어 버린다.


각설하고, 본격적으로 부동산 가격을 낮춰보자.

강남 고가 아파트의 핵심은 역시 강변에 위치한,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 들이다.

이 아파트들이 최대한 곂치도록 진로를 잡고 확성기와 꾕가리로 사악한 자본과 조국 음해세력에 대항하는 민주화의 노래를 부르며 행진을 하고, 

그리고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좌익 영혼의 짝궁이던 화염병, 슬링샷, 꾕가리 등 전문장비를 동원한다. 이 분야 최고 권위자 집단인 민노총에게 자문을 구할 것.

사악한 자본가와 토착왜구들의 돈을 받아먹는 주변 상권에도 정의의 화염병을 던지자.

그 자식들은 미래엔 분명 누구 딸 처럼 만들어진 의사, 변호사, 사장 들일 것. 그 학교에도 민족의 얼과 혼이 깃든 조국평화의 불벼락을 선사하자.

거리에 지나다니는 사악한 왜구들에게 오물과 토사물을 뿌리고, 여론이 안좋아 지면 순번표 뽑아서 경찰 딱지 붙은 아무거나 드리 박고 드러누우면 된다. 물론 경찰은 행정부이고 정부 조직이지만, 먹을 것을 보면 침을 흘리도록 세팅된 개처럼 경찰 하면 이명박근혜 독재를 떠올리므로 상관없다. 애시당초 우린 우리 인민을, 시위자들을 그정도 수준의 논리적 추론이 가능하도록 키운 적 없다.

쿨 찰 때마다 이 짓을 하면 그 부근은 급격한 슬럼화가 진행되며 집값이 폭락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