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펴보면 제일 비슷한 문제를 가진 사람이 나경원임.

  지금 조국문제를 핑계대면서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조국은 의혹만으로도 대통령 탄핵까지 언급할 정도로 크게 다루는대 나경원 문제는 조국문제보다 먼저 떠올랐던 문제인 것을 뻔히 알면서 왜 그 부분을 들어서 자유한국당 해체를 외치지는 않는지 모르겠음. 나경원은 일개 국회의원도 아니고 정당을 대표하는 원내대표임.

  물론 나는 나경원도 혐의자이지 범죄자는 아니기에 국회의원이자 원내대표로 있어도 뭐라고 하지를 않고 나경원 문제를 가지고 자유한국당을 해체해야 한다느니 같은 소리는 하지 않음. 단 조국문제와 이렇게 온도차가 다르게 다루는 것은 분명히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인 것은 맞음.

  심지어 자유한국당은 여야 4당이 고위공직자 자녀들 전수 조사하자는거 합의한 것도 입법에 맡길 문제라며 일방적으로 합의를 파기했는대, 20대 국회에서 뻑하면 일하기를 거부한 정당이 자유한국당이고, 얼마 남지도 않았는대 입법에 맡길 문제라며 합의를 파기한 것은 좋게 보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