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당권을 장악하려면 자신의 친위대 비율이 많은게 유리한데, 대선에서 당선되려면 친위대 말고도 포괄적인 지지를 받아야한다.

황교안은 친박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친박계파를 중심으로 당 내에서 당권쿠데타가 일어날텐데, 문제는 친박들에게서만 지지를 받는다면 보수대통합도, 총선과반도, 대통령당선도 모두 말아먹게 된다는것. 그러다보니 국회의원 친위대를 늘리려다 조급해져서 이런 실수를 저질렀다 그렇게 해석하고있음


어찌보면 현재 우파의 딜레마지. 친박들은 유승민 김무성 등등 친박이 아닌 우파나 보수를 배신자로 몰아세우고 있는데, 친박만 남아서는 무조건 총선 대선 다 말아먹음. 중도우파인 사람들은 스스로 우파보다는 중도에 더 가깝다고 여기고, 문재인 조국을 싫어하는거 말곤 친박과 접점이 없거든. 친박 패권주의 파벌주의를 내려놓지 않는이상 보수당은 이번총선에 100석을 못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