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joins.com/article/13448903


기사의 제목은 : 일베랑 엮이기 싫은 기업들…"일베 회원 채용도 안한다"

근데 이 댓글을 작성한 사람은 "기업이 우파 꺼지래"라고 말하고 있음. 

얘의 주장을 수학의 명제의 형태로 정리해보면 일베 == 우파라는 논리가 나옴. 

그런데 일베 == 우파가 되려면 우파이면 일베여야하고 일베이면 우파여야함. 


어떠한 사람 x의 우파 여부를 나타내는 함수를 R(x)라고 어떠한 사람 x의 일베여부를 I(x)라고 칭하자. 

그렇다면 (∃x) R(x) → (∀x) I(x), 그리고 (∃x) I(x) → (∀x) R(x)가 참이 되어야한다는 뜻임. 

둘을 통해 차례대로 비교하겠음. 여기서 걔의 주장이 일베가 수십만이라고 했으니 간편하게 50만이 있다고 치겠다. 


1) (∃x) R(x) → (∀x) I(x) : 어떠한 사람이 우파이면 그 우파인 사람은 예외없이 전부 일베를 한다. 

쟤의 가정인 우파는 자한당을 지지한다가 맞다고 쳤을 때 제19대 대통령 선거 기준으로 우파는 7,852,849명임. 

그리고 제 3자의 입장에서 무작위로 사람을 뽑았을 때는 그 사람의 성향을 알 수 없으므로 일베일 확률은 2분의 1이라고 할 수 있음. 

중복순열을 적용하면 우파는 무조건 일베를 할 확률은 2의 785만 2849제곱분의 1의 확률로 사실상 0에 가까운 숫자임. 


즉 1번만 보아도 나의 주장이 맞을 확률이 (2의 785만 2849제곱 - 1)배 만큼 더 옳다는 결과가 나옴. 

아 ㅅㅂ java로 저거 계산하는 프로그램 돌렸는데 얼마나 작은 숫자인지 계산이 끝나질 않네;; 


2) (∃x) I(x) → (∀x) R(x) : 어떠한 사람이 일베를 한다면 그 사람은 예외없이 좌파. 

쟤의 가정에 따르면 일베가 수십만이라고 했으니 50만이라고 잡으면 1번과 계산 동일하게 해서 

쟤의 주장이 맞을 확률은 수학적으로 2의 50만 제곱분의 1에 해당하고 

그에 반대되는 주장을 한 나의 주장은 쟤보다 수학적으로 (2의 50만제곱 - 1)배 더 옳다는 주장이 나옴. 


결론 : 수학적 계산으로 내가 승리.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