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되게 쉽게 보는 거 같음.


본능만 믿고 나서기엔 굉장히 복잡한 게 세상이고,

(낄 데 끼고, 빠질 데 빠지질 못하면 능력 유무와 관계없이 망하기 쉬움.)


이성만 믿고 계산하기에도 지나치게 복잡한 게 세상임.

(생각만 하다 때 놓치거나, 탁상공론만 하다 현실의 풍파에 휩쓸림)



그런데 감정만 앞세워서 다 잘 될거라는, 신앙과 다른 게 뭔지 알 수 없는 신념으로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 경고 등을 완전히 무시하고


무소의 뿔마냥 전진하는 거 같음.



무소의 뿔이 저런 행위를 정당화하라는 어구는 아닌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