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을 믿는다는 건 그 사람에 대한 검증을 포기하고 넘어간다는 뜻임

이 검증이란 게 피곤하고 귀찮은 일이긴 해도

그만큼 나름의 충분한 검증을 거치고 신뢰하게 된 거라면 의미 있는 일임

검증을 안 거치고 그냥 이미지, 분위기 따라 믿는 거는 그냥 무책임한 거지


일하다 보면 많이 느낌

내가 믿고 결재한다 이거? 걍 귀찮으니까 검토 안 하고 넘기겠다는 말임

나중에 일 터지면 수습이 귀찮지


믿을만한 사람도 다시 검토해보고 확인하는 게 정말 중요한데

대깨문들처럼 닥치고 믿는 거는 그냥 국민의 의무를 방기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봄


걔들은 깨어있는 시민 같은 게 아냐

그냥 의무를 방기하고 선동에 휘둘려다니는 우민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