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적 측면에서 군대가 잘 되려면 우선 국가가 돈이 많아야 함. 그러려면 군대 같은 공무원 말고 생산 및 연구를 위한 자들을 빠르고 많이 육성시키는 것도 무시할 수는 없음. 너무 군대만 집중해도 장기적으로는 군대의 약화 혹은 한계를 초래하고, 너무 생산에만 집중해도 국방의 약화를 초래하게 됨. 그래서 이 둘 사이에 효율성을 비교해야 하긴 함. 그 구체적인 비교를 하려면 구체적인 자료와 예측 및 분석 능력이 필요한 거지만.

효율적이라는 것은, 동일한 자원(시간+돈) 투자 대비 전투력 상승 정도로 보고 있는데 

훈련 양이 정말 방대하고 전문적인 것이라서 숙달 기간이 매우 오래 걸리는 것이라면 더 길게 복무해도 인정함. (그래서 포병이나 공군 등은 더 길게 복무시켜야 한다고 봄.)

하지만, 단순 육체 훈련 및 반복 훈련만 하는 육군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고 봄. 
1년을 하든, 여기서 1년 6개월을 하든 그 6개월이라는 시간은 효율이 좋지 않다고 봄. 


개인적으로는 단순히 복무 시간으로 볼 게 아니라, 정해진 기간이 있더라도 그 안에 일정 수준이 되는 군인들은 보다 빨리 진급하고 빠르게 전역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전투력 강화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함. 

즉, 개인 신체 능력 및 전투력이 좋은 징집병은 더 좋은 대우를 받도록 하는 게 군대 전체 전투력 향상에도 좋을 것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