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대회가 스포츠라고 주장하는건 아니지


1. 게임 개발자 맘대로 규칙이 바뀐다. 다시말해 FIFA나 WBSC 같은 국제적 협의회가 없다

2. 신체능력과 연관이 없다. 당장 먼 미래에 누군가가 뇌파인식 장치로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사실상 무한정의 APM을 뽑아도 된다.

3. 예술 (게임) 과 스포츠는 관련이 있을수 없다. 예술적 수준으로 경쟁하는 건 가능해도, 그럴거면 게임 개발대회가 더 정의에 부합한다.

4. 스포츠의 협회격인 게임회사가 스포츠맨십을 부정한다. 당장 대리충이 선수로 뛰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이유로 게임은 스포츠의 성질을 일부 띌지언정 완전한 스포츠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수요가 존재해서 게임 대회가 열리고 상금이 주어지는 걸 부정하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경쟁이 존재하는 것이 모두 스포츠가 되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