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 내내 그럼 구조적 문제라 봐도 무방할 수준

학교때는 선생한테 복종하고 교칙에 순응하고

군대때는 선임한테 복종하고 군법에 순응하고

직장때도 상사말만 듣고 짤릴까봐 안절부절 시키는 일 착착하고 노조만들어서 반항할 생각 하지도 못함


우파 보수적인 20대의 장점이 여기선 단점이 되는거임

착실하다 성실하다 말잘듣고 사회생활 잘한다. 586들로부터 이런 평가 받는 부류는 일찌감치 노예근성이 박혀있어서 "나대지 말아야지, 참아야지, 이런게 인생이다"하고 짜져있고

그나마 반항이라도 하던부류는 문제아, 폐급, 고문관으로 찍혀있다가 밖에서는 정신적으로 구타당하다가 넷에서만 찌질대는 부류로 되는거임


좌파사상으로 무장한 쪽이 그렇게 오프라인에서 힘이 쌘 이유? 정신단련이 잘 되있거든. 마인드가 투쟁으로 가득찬쪽 하고, 마인드가 순응으로 가득찬쪽하고 어느쪽이 더 힘이 쌔겠음? 전자가 쌘데 문제는 전자가 좌파란거지.


감정보다 이성이 앞선다? 이성이 앞서니까 앞에 나설 생각보단 다른 누군가가 대신 시위해주길 바라며 방관만 하게 됨. 이건 20대의 고질병이라 봐도 무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