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문재인을 지지하건 반대하건 그건 난 별로 관심없는데 
요즘 네이버에 IT 과학 기사들을 읽어보면 
전혀 정치적인 것에 관계없는 기사에도 
문슬람 운운 문재앙 운운 하는 댓글이 많을 걸 볼 수 있다.

나는 정치나 사회 기사는 거의 보지 않고 
네이버에서는 주로 IT와 과학 기사 
그리고 경제 기사 쪽만 보는 편이다.

경제 문제야 정치와관계가 있고 또 현실의 나라 경제에 
불만이 많으면 잘했건 못했건 나랏님 욕하는 건 당연하니
경제 기사의 댓글에서 문재인 욕하거나 문재인 지지자를 통칭하는 
문슬람들을 욕하는 거 충분히 납득이 간다.

그런데 과학이나 IT는 정치와 아무런 관련도 없고 
더구나 해외발 기사도 많은데 거기에도 
정치와는 1도 상관없는 화석이나 우주 관련 기사에도 
문재앙이 어쩌니 문슬람이 어쩌리 하는 댓글이 
어김없이 달린다. 그리고 심지어는 추천수도 제법 붙는다.

박근혜가 대통령 일 당시에는 정치나 경제 기사에 
닭근혜 욕하는 댓글은 많이 봤지만 
과학기사나 IT 기사에서 박근혜나 그지지자들을 욕하는 
그런 정치적 댓글은 거의 본 기억이 없다.
그런데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고 나니 과학/IT 관련 기사의 
댓글에 대통령에 대한 욕설이 크게 늘었다.

문재인 반대자 (박근혜 지지자) 들은 과학이나 IT에 관심이 많고 
박근혜 반대자 (문재인 지지자) 들은 과학이나 IT에 관심이 없는 걸까?
왜 문재인 반대자는 그런 정치적 견해을 피로할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고 아무데서나 문재앙 거릴까?
틀딱들이라서 사회나 인터넷 예절을 모르는 걸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