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묻고 가자는 놈 묻고 가자"…보수통합 최대변수 '친박계'

기사입력 2020.01.10

"지분 요구할 것"…탄핵 부상하자 친박 반발도 격화

탄핵 앙금에 지분·노선 갈등까지…보수 안팎 회의적 시각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4403061


2mb 정권이 선거 치루는 족족 쳐발렸던 이유가 뭔지 아심?

2mb가 한나라당의 선거 조직에 스스로 등을 돌렸기 때문임.


대선 이외의 선거는 인물 대결이 아니라 선거조직 싸움임.

강간범이 출마해도 선거조직만 받쳐주면 당선되는 것이 바로 총선, 지방선거, 재보선임. (ex:김형태)


그리고 한나라당은 과거 원로회가 닭근혜를 얼굴마담으로 정하면서 닭근혜를 중심으로 선거조직을 형성해왔음.

요컨데 한나라당의 선거조직은 사실상 닭근혜 팬클럽이나 마찬가지였단 얘기지.


이걸 못마땅하게 여긴 2mb는 집권하자 마자 닭근혜를 사실상 유폐하고 친박개를 쫓아냄. 그 결과 선거조직이 돌아섰고 선거 하는 족족 패배. 물론 쫓겨난 친박개가 만든 친박연대 역시 선거에서 쪽박을 찼음.

그러다 닭근혜가 실권을 쥐고 친박개가 복당하자 마자 압승의 연속이었지? 특히 2012년 4.11 총선은 여당의 몰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단독과반을 만들 정도였지.


이건 결국 닭빠와 중도층이 갈라서면, 그 잘난 자칭 보수 우파 세력이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는 의미임.


하지만 지금은 자칭 보수 우파가 닭빠를 버려야 하는 상황임. 이거 챙기면 중도층이 안따라옴.

그렇다고 닭빠를 진짜로 버리면? 2mb 정권의 선거 꼬라지가 날 뿐.


유일한 해법은 닭빠가 정신을 차리고 닭을 버리거나, 혹은 닭근혜가 감방에서 뒈지는 것임.

그런데 닭빠 얘들이 친노패권의 노시개 시체팔이를 보고 배운 것이 있어서 그런지 닭을 안버림.

닭근혜 역시 하도 좋은 것을 많이 쳐먹어서 그런지 뒈져줄 생각을 안하네.


문재인 정권은 아무 생각없이 막나가는게 아님.

유일한 경쟁상대인 자유당이 진퇴양난에 빠진 상황에서, 선거법 개정으로 나머지 야당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버렸으니까 가능한 일이지.

그러니 무슨 짓을 해도 야당심판 여론이 더 높고, 무슨 짓을 해도 과반이 이걸 지지할 수 밖에.


이미 다음 총선은 결과가 나왔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냉정하게 직시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