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15일 오후 대치동 강남경찰서에서 피고소인 조사를 받은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건모는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지 41일 만에 경찰에 출석했다.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건모가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 12시간여 조사 후 귀가했다. 김씨는 조사를 마치고 나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경찰에서 성실히 답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며 "필요시 또 와서 조사를 받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