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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천안함 사건 9주기인 26일 추모의 말을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를 지적했다.

유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9년이 지나도 그날의 아픔과 분노는 조금도 가시지 않는다"라며 천안함 순직 장병들을 애도했다.

그는 "오늘(26일) 오전 평택 2함대에서 천안함 사건 9주기 추모식이 있다"라며 "외부 인사 없이 유가족과 해군, 생존 장병들만 모아서 치르는 쓸쓸한 추모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있지만 제 마음만은 천안함 46+1(한주호 준위) 용사들, 유가족분들, 생존 장병들과 함께한다"라며 "여러분도 묵념의 시간을 갖고 용사들의 혼을 위로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잊지 마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