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출격을 예고했다.

 

유벤투스는 19일 오전 1시(한국시간) 키에보 베로나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 원정 개막전을 가진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의 데뷔전으로 이목이 쏠린다.

 

경기를 앞둔 17일 알레그리 감독은 키에보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알레그리 감독은 “세계 최고 선수 호날두가 유벤투스 데뷔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구단 역시 공식 채널을 통해 키에보전 소집 명단을 공개, 호날두 이름이 포함됐다.

 

알레그리 감독은 “호날두, 슈체스니, 퍄니치, 칸셀루, 알렉스 산드루가 뛰게 될 것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평가해야 한다”고 전했다.

 

호날두에 관해 알레그리 감독은 “발롱도르를 5회 수상했고, 항상 스스로 압박한다.

15일 동안 그에게 특별한 것을 발견하지 못했으나 분명한 건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호날두는 지난 11년 간 리오넬 메시와 계속 대결했다. 이는 큰 자극이 됐을 게 분명하다.

많은 우승을 이루고 승리했다. 그는 유벤투스 승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