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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포체티노의 선택은 손흥민보다 모우라가 될 수 있다."

 

영국 매체의 한 매체가 루카스 모우라(26, 토트넘)의 활약상에 초점을 맞췄다. 

 

모우라는 19일 오전 1시 5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1차전에 교체 출장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손흥민 대신 모우리를 투입했다. 모우라는 상대 페널티박스 안팎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다. 측면에서 중앙까지 다양한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에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카메오로 판단된 모우라였지만 앞으로 몇 주 동안은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보다 모우라를 더 많이 선호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이 매체는 "모우라는 인터밀란의 홈인 산시로에서 30분 정도만 뛰었다. 그런데도 10번의 기회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우라에 대해 "위험하고 예리했으며 자신감이 있어 보였다"면서 "박스 안에서는 인터밀란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들어가며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기사는 "모우라는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맺고 싶어한다"면서 "이제 시즌을 통해 돌아오는 손흥민과 불꽃을 튀길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여 복귀 후 첫 선발로 나선 손흥민과 치열한 포지션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