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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동갑내기 리오넬 메시와 헤라르드 피케(이상 FC바르셀로나)의 우정 전선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인 ‘엘치링기토’를 포함한 다수 언론은 지난 3일 “메시와 피케가 최근 부진에 관해 언쟁을 벌였다. 이후 완전히 등을 돌렸다”며 둘의 불화를 보도했다. 

 

피케의 주장은 ‘메시가 주장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것‘이었고, 메시는 ’피케가 수비에서 잦은 실수를 범한다“는 이유였다. 

 

다행히 바르셀로나는 4일 토트넘 홋스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 원정에서 4-2로 승리했다. 메시와 피케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 승리를 이끌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5일 “피케가 최근 불거진 메시와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경기 전, 후 메시와 이야기하는 사진을 본인 SNS에 올렸다. 이 매체는 “둘의 우정은 흔들림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