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30)이 풀타임 활약 속 중앙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했다.

 

독일 베스트팔렌주 보노비아 루르스타디온에서 열린 빌레펠트와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 9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했던 보훔은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이청용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위치는 중앙 미드필더였다. 중앙에 위치한 이청용은 90분 내내 2선과 3선을 오가며 팀에 큰 힘이 됐다. 

 

아쉬운 찬스도 있었다. 후반 38분 골키퍼의 패스가 한 번에 연결됐고,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그의 오른발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경기 후 이청용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팀 내에서도 상위권이었다. 골키퍼 마뉘엘 리에만이 9.0점으로 최고점이었고, 결승골을 넣은 톰 바일란트도 8.0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