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리그 400호 골을 기록한 호날두

최근 개인사로 시끄러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5대 리그(세리에A,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 앙) 최초로 400호 골에 도달한 선수가 됐다.

유벤투스는 21일 오전 1시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노아와 2018-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호날두가 전반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 소속으로 5호 골이었다.

호날두는 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주앙 칸셀루가 때린 슈팅이 골키퍼 맞고 흐르자 문전에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유벤투스는 1-0으로 앞서다 후반 22분 다니엘 베사에게 실점했다.

1-1 무승부에 그쳤으나 호날두의 득점은 충분히 가치 있었다.

2003-04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호날두는 6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6경기에서 84골을 기록했다.

이어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2경기를 출전해 311골을 터뜨렸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한 호날두를 리그 9경기에서 5호 골을 기록해 도합 400골 고지에 올랐다.

호날두의 득점이 터지자 통계 업체 '스쿼카'는 SNS에 호날두의 5대 리그 최초 400호 골 기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