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빙그레가 콘 아이스크림 브랜드 슈퍼콘의 모델로 축구선수 손흥민을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

빙그레가 지난해 4월 출시한 슈퍼콘은 새로운 제조공법을 도입해 바삭한 식감, 풍부한 토핑과 더불어 독특한 포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아직 출시 1년이 되지 않는 시점에서 누적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하며 근래 출시한 아이스크림 신제품 중 비교적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빙그레는 이러한 슈퍼콘의 성장세를 공고히 하고자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기용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3월부터 손흥민 스페셜 패키지 제품을 내놓는다. 기존 바닐라맛과 초코 맛에 곧 출시할 신제품 딸기맛과 민트쿠키맛을 포함, 손흥민 스페셜 패키지는 총 4종으로 출시된다. 또한 4월 중 영상 광고를 실시하고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가 보여준 최고의 활약이 슈퍼콘이 지향하는 이미지에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손흥민 스페셜 패키지와 영상광고 등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슈퍼콘의 상승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우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