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일본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 급등세가 꺾이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물가 상승과 기업 수익성 악화에 따른 주가 조정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기업의 실적 개선 효과가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이며, 내수 부진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실질임금 감소로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일본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상승 동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 그동안 엔저 수혜주로 꼽혔던 자동차, 전기·전자 등 수출 대기업들의 주가 상승세가 한계에 봉착한 모습입니다. 
  • 반면 내수 기업들은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실적 개선이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 돈의 흐름을 따라가 보면(Follow the money): 연초 이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상승을 주도했던 닛케이225 지수는 3월 말 고점 대비 8% 이상 하락했습니다. 

  • 미국 경기 회복세 지속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엔화 약세 지속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 기업들의 목소리(What they are saying): 수출 대기업 경영진들은 엔화 약세로 인한 수출 채산성 개선 효과가 한계에 다다랐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 산토리 홀딩스 사장은 엔화 약세 상황이 시정되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 중소기업중앙회는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중소기업들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 내수 기업 줌인(Zoom in): 백화점 등 소매유통 기업들은 관광객 증가로 일부 수혜를 보고 있으나, 내수 부진으로 주가는 시장 대비 부진한 모습입니다. 

  • 톱스 소매유통 지수 구성 종목의 40%가 올해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미즈호증권은 향후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가 약화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 우리의 생각(Our thought bubble):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기업 실적 개선 효과가 점차 소진되는 가운데, 내수 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단기적으로 일본 증시의 상승 동력은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 다만 정부의 엔화 방어 의지와 금융완화 정책 전환 가능성 등이 엔화 약세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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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아베노믹스 엔딩이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