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회관

나 오늘 남라 처음으로 활동하면서 느낀게 있다. 사실 나도 나무라이브 초창기에는 잠깐동안 활동했었고 이후에도 잠깐 활동한 적 있었음. 오늘은 제대로 남라에서 활동하려고 하는데 비록 엄연히 뉴비는 아니라고해도 사실상 거의 뉴비 수준이잖아

모르는 사람이랑 반말을 한다는 게 어째선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원래 DC인사이드처럼 반말쓰는 분위기가 익숙하긴한데 정작 그런 분위기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활동하려고 하니까 부담스럽네. 원래 인터넷에서도 반말이랑 존댓말이랑 같이 섞어썼으니까

 

솔직히 반말을 쓰는데서 부담감을 느끼는 이유는 마치 모르는 사람을 아는 척하는 것 같아서이다. 보니까 남라는 원래 활동하는 사람만 활동하는 곳인데 난 예전에만 활동했었고 지금은 새로 활동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그래도 반말 쓴다고 뭐라하는 유저는 없을 것 같다. 신입 주제에 반말 쓰지 말라고 하는 것은 친목질과 다름 없다. 지들끼리 편하게 반말 쓰면서 신입한테 존댓말 쓸 것을 강요하면 이게 친목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