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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흠식품이 최근 국방부에 의해 부식공급업체 인증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자, 재인증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크흠식품에서 인증을 못 받음에 따라 크흠자동차에서는 우리집™사와 납품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크흠자동차 북반구대장정 계획의 스폰서에서도 크흠식품의 지위가 "식품 공급"에서 "비용 후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각종 기업과 학교들도 크흠식품을 대신할 부식업체를 찾는 중이며, 크흠컴퍼니와 계열사들은 물론 크흠재단 산하 학교들도 계획을 선회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크흠컴퍼니는 일단 "크흠식품의 재인증을 지원할 것이며, 크흠식품의 관행과 질을 최대한 개선해서 당당한 부식공급업체로 만들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크흠식품은 1980년부터 한동안 회사와 학교에 급식 납품을 담당해왔으며, 1961년부터 2000년까지는 국군에다 음식을 납품한 경력이 있습니다. 국방부 장관은 "크흠식품은 타 업체들에 비해서 품질, 위생, 만족도 등이 평균 이하이며, 부식공급업체 인증 기준으로도 턱걸이만 겨우 한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