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이란 방면 전선은 그 어떤 전술적 승리조차 거두지 못한채 큰 물적, 인적 손실만을 경험했다.

그것은 우리가 너무나 많은 욕심을 부렸기 때문이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주요 목표만을 제한적으로 노려 많은 부대를 집중시킴으로서 작전의 성공율을 높히고 적들이 감히 아군을 노리지 못하게 해야 한다.


본디 이스파한과 이란 중부까지를 노리던 것을 북부 투르크메니스탄-카비르 사막과 남부의 자그로스 산맥까지로 줄이고 28만의 자바니르 창병, 10만의 우르미 특수경장보병, 6만명의 쿠샨드라 중기병, 5만 시파히 경궁병과 9만의 탈와르 경보병, 그리고 1만의 칸다 중갑보병들, 5만의 투석구병 바르마티, 5만명의 파타 충격보병등, 대략 70만명의 장병들을 동원하여 훌라구인들을 전부 박살내리라.









투르크메니스탄 전선을 완전히 밀어내는 것은 훌라구인들과 차가다이인들 사이를 절단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다.

먼젓번의 작전에서 30만명의 자바니르 창병과 10만의 우르미 특수경장보병을 동원하여 공격을 시행했으나 아쉬운 패배를 경험했었다.

그러므로 작전은 그대로 진행하되, 이 병력에 추가로 3만명의 바르마티 투석구병과 5만명의 파타 충격보병들을 밀집하여 밀어붙여, 기와 조각 하나도 그들 앞에 남지 않게 하리라.


우즈베키스탄 진입로의 산맥에서는 비교적 우리가 우세이나 카라콤 사막과 평지로 진입하기 시작하면 적 기마병의 공격을 받을 위협이 커지니, 투석구병을 진영 여기저기에 배치하여 적 지휘관을 저격하라.






지금까지 우리는 너무나도 오만함에 가득 차 있었다.

바라트의 펀자브부터 이란의 이스파한까지, 그 어마어마한 거리를 그저 지도 위의 몇센티미터로 치부하고 만 것이다.

게다가 보급선이 루트사막의 존재로 인해 빙 둘러 이어져야 하여 그 길이가 배가 되고, 밀집도는 더욱 늘어지게 되었다.

1만의 중갑보병, 9만의 탈와르 경보병... 그외의 남은 병력들을 밀집시켜 북부로는 카비르 사막까지, 남부는 아케메네스 제국의 영역까지 연결시켜라!


우선은 이 정도만 해도 족하다.

너무 무리하지 말고, 대형과 진열을 맞추어 나아가고, 아무리 적들이 유기적인 대응을 하여 아군을 괴롭히더라도 혼란에 빠지지 말며 바르고 정갈히 진격하라!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적군을 동부전선에 묶어놓아 아케메네스 제국의 동지들이 서부를 유린하고 수도로 판단되는 타브리즈-테헤란 라인을 파괴하는 것이로다.


승리하라! 승리하라! 승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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