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후기>

사실 창소챈에서 최초일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간에 이런 류의 소설은 난생 처음 쓴거라 뿌듯했던 것 같다.

하지만 솔직히 이걸 쓰기로 결정한 당시에 한 2주전쯤(그러니까 백일장 투표 끝났던 그날에) 미리 생각해놓고 소재도 얼추 잡은 상태였다. 근데 이제와서 올린 이후···.


나의 무모한 실수였다. 한번 소재도 다 잡아났고 정해놨으니 후에 써도 별 문제 없겠지? 하고 미루다 미루다 간신히 썼는데, 막상 써보면 뭔가 설정 오류도 간혹 보이고, 또한 글씨를 잘 쓰지도 빠르게 쓰지도 못해서 겨우겨우 밤새워 써서 올렸다. 


다시는 미리 소재를 정해놓고 나중에 한꺼번에 써도 괜찮다는 그런 안이한 자세는 접어두기로 한다. (이것이 나의 한계인가)



<설정 모음>

소설을 쓰다가 생각난 갖갖이 설정, 또한 이 소설을 쓰다가 글자 수 제한으로 삭제된 이벤트도 여기다가 정리해본다. 궁금하지않은 사람은 읽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내가 나중에 추억보정으로 다 읽을것이기 때문에ㅋ 어쨌든 적어보기로 함.


• 무왕100 캐릭터 소개


<우수한>


“하아···. 빨리 이 인생, 청산하고 싶다.”


무왕100의 주인공이자, 

콜라보 소설에선 서브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명문고 늘품고등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 남학생으로 

학우들에게 있어서 초절정 인기남. 

통칭 왕자님으로 불린다.

성격은 냉정하고 사람들과 많이 접촉하는 반면,

남들하고 어울리기를 꺼려한다이유는 아마도 자신에게 무슨 목적으로 접근하는걸 무척 싫어하는 모양.

또한 본인을 왕자님이라 부르는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이름으로 불러준건 이민 뿐이었다)



<소서희>


“와아아앙자—!!! 가만안둬—!!!”


무왕100의 히로인이자,

늘품고등학교에 특기자 전형으로 입학한 활발한 여학생. 

첫등장시 수한에게 고백했다가 단번에 차여버린후,

우수한이 제대로 자기를 받아줄때까지 

주인공을 무작정 괴롭히기로 결정한 우유부단한 아이.

(오히려 수한에게 대통 당하는 편)

성격을 굳이 따져보자면 천연 & 다혈질.

쉽게 분위기에 휩쓸리는 편.

(NLOS의 리내하고 비슷하지만 리내는 참을성은 있음)



<주은아>


“죄—죄송합니다—! 왕자님—!”


무왕100의 히로인이자, 주인공과 같은 반 이며

주인공과 그나마 가장 인간다운 대화를 할수있는 상대.

첫등장시 최초로 주인공과 넘덮 이벤트*를 일으켰다.

성격은 상당히 소극적이고 내향적이며,

딴사람과 얘기할때 자주 버벅거려, 답답한 경우가 많다.

또한 혼자서 잘 넘어져 딴사람과 부딪히는 일도 잦다.

소설에선 안보여졌지만 힘도 꽤 센 편이라 

왠만해선 당하지 않는다. (콜라보에 넣으려다 실패)

허나 주인공과 이성으로서가 아닌 친구로서

받아들이려고 접근했기에 처음 만났을때 오해가 많았다.

그래도 두고볼일.(그래야 두근거림)


*넘덮이벤트: 넘어지면서 덮치는 이벤트



<유리애>


“후후, 마이프린스♥ 오늘도 멋지네~♥


무왕100의 히로인이자,

유일하게 주인공이 제일 싫어하고 꺼려하는 여학생.

첫등장시 꽤나 주인공에게 집착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설정상 유명 거대 범죄조직 보스의 외동딸이기도 해서,

종종 그녀 몸에 무기들을 차고다닌다. (스턴건 등등)

성격은 이미 예상대로 얀데레(굳이 따지자면 소프트?)

그래서 자신 이외에 주인공의 접촉을 간섭하며,

실제로 몇몇은 이 소녀때문에 고백을 포기하기도 했다.

(이것 또한 넣지못함)

하지만 무턱대고 주인공에게 함부로 행동했다가

주인공의 위협에 겁을 먹기 일수. (그래도 포기를 모름)

또한 갭으로 기계에 좀 약한편이다. (기계치)



• 도중에 삭제된 이벤트


원래 콜라보에 여러가지 넣으려다가 (전에 읽어본 사람은 알다시피) 다수 이벤트가 잘려나가거나 줄였는데도 분량 초과로 여기서 또 줄인 나머지, 각 인물의 출연이 적어졌고 이때문에 소설이 많이 어색해졌다.

따라서 여기에는 각 삭제된 이벤트와 생각해둔 이벤트를 몇개 추려서 써보기로 한다.


1. 【원래 NLOS 주인공 모두를 넣으려 했다】

하지만 그러면 분량이 많아지기도 하고, 작가의 역량부족과 시간부족으로 넣지못했다.


2. 【이민과 유리애가 처음 만난 후에, 소서희와 유리애가 서로 만나 대화하는 장면을 넣으려고 했다.】

그래서 이 둘이 서로 작전을 짜서 주인공 일행을 괴롭히는 장면을 넣으려 했다. 대체적으로 리애과 서희를 이용하는 식으로 전개하려 했음. 그렇게 진행하려 했는데 아쉽.


3. 【리내를 등장시켜 같은 반에 있는 우수한, 주은아, 이민 이들을 합쳐서 수업시간에 자율 모둠을 구성하려 했음】

리내는 원래 등장시킬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NLOS에서 유일한 히로인인데 빠지면 안될것같아 넣게됨. 

조별활동시간에 조장을 리내에게 맡겨 여러 이벤트와 대화를 넣어보려 했는데, 분량을 맞추다 보니, 바로 체육시간으로 넘어가버림. 그래서 이부분을 읽을때마다 어색해 죽겠음;; (나중엔 문맥을 제대로 고려해봐야지)


4. 【주은아는 원래 이민과 주인공 다음으로 만나게 해서 등장시키게 하려 했다】

사실 은아의 비중을 늘리고 싶었던 작가. 그래서 실제로 각 장면마다 은아의 대사를 넣어보기도 했다. 하지만 설정이 여럿 빠지다보니까, 거기에 있던 은아의 대사도 자연스레 빠지게 되어 

무왕100의 인물들중, 가장 출연이 적어지는 예기치 못한 대참사가 발생하게 됐다. 그래서 가장 아쉽다고 생각한다.

(내가 기어코 하려했는데ㅠㅠ)


그래서 나중에 백일장이 열리면 백일장 응모소설이 어느정도 반응이 좋으면 다음 콜라보레이션은 

꼭 은아의 출연을 높이려고 노력하겠음! 기대해주셈!



• 기타 외

그냥 정리하다보니 여러가지 정리해보왔음. 생각날때마다 올리니까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소설에서 가장 출연이 적었던 안타까운 인물 TOP 7


6위 - 이민 (주인공이니까 당연)


5위 - 우수한 (여기선 서브 주인공이라서 이민 다음)


4위 - 소서희 (3번 출연 / 히로인들 중에선 가장 많이 출연)


3위 - 유리애 (2번 출연 / 맞을때 1번, 돌변할때 1번 아니 맞을때가 2번 아닌감)


2위 - 미리내 (2번 출연 / 왜 2위냐면 NLOS 공식 히로인치고 존재감이 너무 없어서;)


1위 - 주은아 (1번 출연 / 삭제감행의 피해를 많이 입은 비운의 인물)


0위 - 엑스트라 (어쩌면 가장 당연한 1위)




※ 프로필 이미지


원래 소설 밑에다 삽입하려 했던 이미지.(근데 삽입 못함. 자세한 이유는 여길 참고) 전에 NLOS 캐릭터를 만들다가 재미삼아 몇개 더 만들어 본 것 중 하나. 참고로 저 애는 NLOS의 츤데레 히로인, 미리내. (대충 늘품고는 저런 교복 입는다치자)



※ 무왕100의 유력 커플링


다시는 무왕100 뒷스토리는 안 쓸거같아 올리는 거임.

이건 그냥 궁금한 사람만 확인하세요.

물론 스포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누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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