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왕국 피닉스가엔 남매가 있었다. 어떤 정신없는 오빠와 항상 모두에게 사랑받던 동생이었다. 그들은 다정한 부모아래 행복과 함께 살고있었고 그 부모도 아이들이 자랑스러웠다. 국가적인 대명절이 얼마 안남은 날이었다.
 남매중 오빠인 소년가 일어났다. 하지만 항상 느끼던 인기척이 안 느껴졌다.
"후유.... 얜 일어났나?"
동생이 항상 있던 마당을 나갔다. 있어야 할 동생이 없었다.
"얜 정신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본인이 할 말은 아니었지만 이런 상황에서 꼭 써보고 싶던 말이었다.
그러곤 마을을 돌아다녔다. 정신없이 돌아 다녔지만 그래도 이상했다. 마을사람들도 왜 동생이 안보이냐면서 의야했다. 평범한 날이었으나 평범하지 않은 날이었다.
"회외요, 회외!!"
신문엔 전쟁이 일어났다는 글이있었다. 곧 징병되어질 소년이었다. 그러다가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물었다. 마을에 잠시 들렀던 어쌔신 아저씨였다. 로드라나 뭐라나
"아저씨 동생 봤어요?"
"아니... 하지만 밤에 무언가가 니네 집에 들어가는 걸 봤다. 그래서 니네 집에 가던 중이야."
"혹시 집히는거 없어요?"
"마왕이 의식을 거행했어. 다음 의식은 준비 중이라는 소문을 들었다."
'마왕의 의식이라면 십대 소녀들의 영혼으로 마력을 만든다는...!'
"감사합니다, 아저씨"
소년은 인사를 하고 빠르게 집에 갔다. 일단 씻었다. 그리고 나갈 준비를 하니 아버지가 징병될 뻔했다. 다행이 아버지는 은퇴한 장교였다. 그래서 아직 급한 상황이 아니라 징병이 안 되었다.
부모님에게 말을했다.
"다녀오겠습니다."
"어딜 가겠다는 거냐?"
소년의 어머니가 말했다.
"동생을 데려오겠습니다."
소년의 아버지가 결심한듯 말을 하기 시작했다.
"신이 부디 너의 길을 보게해주시길
빛이 부디 너의 앞을 비춰주시길
검이 너와 함께하기를"
대검호들이라면 말하는 것이었다.
"예, 아버지"
밤이 되기전에 검을 갈았다. 어서 빠르게 준비해야했다. 파란 후드를 뒤집어 쓰고 낡은 망토를 둘렀다. 거지꼴이 다름없었지만 상관없었다. 그리고 술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예전부터 보이던 한 할배한테 갔다 수염이 무성한 할배였으나 사전에서 본 고대 마법검을 들고 있었다. 그리고 다짜고짜 옆에 앉았다.
"마을 밖으로 좀 데려다주시죠"
"음.... 내가 갖는 이득은?"
"여기..."
소년은 할배에게 돈꾸러미를 던졌다.
"적진 않은 돈입니다."
은화였다. 간간히 동화도 섞여 있었으나 적어도몇달은 술만마셔도 될 돈이었다.
"따라오시게"

어떤 낡은 오두막이었다. 그리고 카펫을 가르켰다.
"이게 우리를 왕국 밖으로 보내줄걸세"
"우리?"
"나도 나가야하네. 징병될 수는 없지 않겠나, 껄껄"
그리고 주문을 외웠다.
"이잉가자디움 메비우르사"
오두막은 그대로나 풍경이 바뀌었다. 노인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창문옆에 의자로 자리를 옮겼다. 따라갔다. 그리고 밖을 보았다.

"저건?"
불이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불기둥이었다. 별이 없이 흐린 밤 치뤄진 전투였다.
"전쟁터지"
"영감님 감사합니다만 마지막으로 마왕성이 어디죠?"
"마왕성은 왜 찾나?"
"소중한 동생이 납치됐습니다. 의식이 준비 된다면서요. 그럼 구해야죠."
"껄껄"
"왜 웃는 겁니까?"
소년은 순간 노인을 베려고 했으나 다시 이성을 찾았다.
"보통 형제나 남매는 친하지 않은데.... 자네는 동생과 친한가 보군. 여동생이 그렇게 소중한 존재인가 보구만."
"네,  뭐... 그런데 여동생인건 어찌 아셨습니까?"
"뭐 의식에 20살이 안된 여자의 혼이 필요하단 건 아네. 나도 그런 의식을 막아봤으니까."
"그런 의식?"
"몸을 꾸려는게야. 마왕이 결국 한명을 정하겠지. 혹시 자네 여동생이 특별한 점이라도 있나?"
"네... 뭐 정령친화력이 좋고 첫 인상이 매우 좋아요, 붙임성도 좋고..."
"그럼 시간은 더 벌었구만"
"자네 여동생 나이가 어떻게 되나?"
"15이요."
"의식의 필요한 나이 차가 50을 넘어서는 안되고 19정도부터 효력이 있지, 4년 남았군."
"그럼 저번에 있던 의식은?"
"마력을 회복한 것 같구나. 자세히는 나도 모르지"
"영감님 저 이만 갑니다."
"지금 가봐야 개죽음이야"
"하지만...."
"4년 남았다고.., 자네 내 제자가 되게나"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누군지도 모르는 영감에 제자가 되라니, 한 때지만 성검사지망생이었던 소년은 어안이 벙벙했다.
"영감님이 누구신진 모르지만...!"
"아트마"
영감이 말을 끊었다. 하지만 왕국사전에서 들어본 적 있던 이름이었다.
"아트마.....? 아트마, 아트마...."
좀 더 집중하였다.
"검성 아트마 에 라이스?  대륙에서 엘더드래곤을 벤 유일한 존재이자 그 '성기사단장 매튜 라이온하트'-의 스승말하는 겁니까?"
"그래, 성기사가 아니라 성검사로 키우려했는데... 너무 중갑을 좋아해서 별다른 방도가 없었지.. 그런데 예전에 본 성검사 지망생이 여기 있지않나"
"부디 저에게 힘을 주십시오"
다짜고짜 무릎을 꿇었다. 자존심은 무릎을 꿇는 걸 허락하지 않았으나 가족의 평범한 나날을 바라는 마음은 자존심을 누르고 무릎을 꿇게했다.
"일어서게, 내가 자네를 제자로 들이기로 마음먹은게 틀린게 아닌 것 같구만"
소년의 손은 부드럽지 않았다. 그 또래의 손이라기엔 거리가 멀정도로 거칠었다. 추워도 더워도 검을 휘두른 결과였다.
"3년동안 수련해야하는 데 각오는 되있나?"
"네!"

2년동안 다른 생각이 아득할 정도로 수련을 했다. 왜 이 길을 택했는 지가 포기의 순간 내 발목을 잡았다.(노가다는 다른곳에서 보고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자 내려가 보게"
2년 반정도 지나고 난 협곡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리곤 정신을 잃었다.
[곧 죽습니다. 용사의 운명을 받아 들이겠습니까?]
[y/n]
"예, 예스(yes)"
정신을 잃었다.
['용사'로 전직하셨습니다.]
눈을 뜬건 삼주만이었다.
"스승님...."
"정신이 드냐?
"저 이제 출발해야겠어요."
"알았어.... 자... 내가 주는 마지막 수련이야"
"이건?"
검날이없는 칼자루였다. 안쪽에는 보석이 보였다.
[??? - 검, 안쪽에 투명한 보석이 보인다.]
"성검이자 내가 줄 수있는 마지막 수련, 즉 오메가지"
[성검 오메가 - 검, 한 사람의 검호의 생의 끝에서 빛나는 검며 생이 아닌 영원을 끊고 신을 베는 별빛의 검]
"궁금한게 있는데..."
"네"
"자네 이름이 뭔가? 계속 자네, 야, 제자라고 밖에 불러준 적 없는데"
"루스 피닉스 스카이하트, 루스입니다."
"루스, 루스라..."
"스승님...! 다녀오겠습니다."
머리를 숙였다. 조련하는 '훈련사'가 아니라 본인의 생에 나의 생을 이은  사람이기에




나직이 검성이 중얼거렸다.
"검이 그대가 가는 곳에 함께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