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Soviet 4화]

Tu-124의 개량형, Tu-134


1960년, 당시 소련의 지도자 니키타 흐류쇼프는 프랑스를 방문해 SE210 카라벨을 타 보게 됩니다.

그리고 감명을 받아 돌아오고, 비슷한 기종을 만들라 합니다.

그리하여 나온게 바로 오늘의 주인공 Tu-134 입니다.

Tu-124를 베이스로 해 엔진만 SE210과 같이 뒤쪽으로 옮긴 Tu-124의 파생형입니다.

67년부터 84년까지 852대가 생산되었고, 일부는 아직도 날아다닌다고 하네요.


험하게 굴리기 딱 좋은 기종인데,

엔진이 높은 곳에 위치해 지상의 이물질이 빨려들어갈 확률이 상대적으로 적고,

저압 타이어를 사용해 비포장 활주로에서도 무난하게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세부 형식이 있는데, 초도 양산형인 Tu-134를 비롯해,

개량형인 Tu-134A와 Tu-134B 그리고 여러 훈련기 들이 있습니다.


(아에로플로트 소속 Tu-134)


(고려항공 소속 Tu-134.)

별다른 언급이 없다면, 앞으로 사진은 airliners.net 에서 가져온다고 보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