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지오메카 스토리 진행과 캐릭터 설정이라도 괜찮았다면 애슬론의 입양아 취급까지는 받았을텐데, 그것마져도 아니라서 귀한 돈과 인력, 상상력만 낭비하고 끝나게 생겼나보네요...영실업이 망해도 제 입장에서는 답답한 게, 재정난을 타계해보겠나고 나름 생각해본 결과물들이 화려한 자폭으로 끝난 거니, 잘못된 실책으로 모든 걸 잃을까봐 걱정입니다. 결국은 좋은 완구+좋은 홍보와 인상+좋은 인프라로 재기했다가 돈욕심+다급함으로 다 잃어버린거잖아요?

지오메카의 근황을 보니까, 한국 애니메이션계와 레트로봇에게 다시 봄이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