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 오시는 대부분의 분들도 저글러정도는 해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저글러를 비롯한 A타입의 슬롯이나 빠칭코 같은 경우는 아무것도 몰라도 보너스 맞으면 메달 구슬이 나오니까

아무생각 없이 해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죠.

저 역시 빠칭코 하는 한국인은 본적이 많습니다.

(환금소 가서 줄서서 기다리고있는데 옆에서 한국어로 왠 아줌마 둘이 대화하는게 들린다던가...ㅋㅋ 빠칭코 하는 한국인은 자주 봅니다 ㅋㅋ)

하지만!! 제가 주로 즐겨하는

AT나 ART 타입의 슬롯을 하시는 분은 정말 극히 드뭅니다.

제 블로그를 보고 자신도 AT/ART기의 슬롯을 즐겨한다며 연락을 주신분이 지금까지 단 한분밖에 안계십니다.

(이분을 제외한 연락을 주신 모든분들은 다 저글러밖에 할줄 모른다고 하시더군요)


※수정 : 7차 정모까지 치르고 난 지금은 제 주변에도

수준급 슬롯 유저들이 많이 계십니다


솔직히 말해서 A타입(저글러 등)의 기종들은 그다지 재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제 블로그에서 소개될 슬롯들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게임 같은 진행에 타격감도 있고 나름대로의 스토리도 있지요.

제가 작성하는 포스팅을 읽고, 그저 돈먹고뱉는 기계라기 보다는 제대로 된 재미를 알고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기왕 하는거 최대한 따면서!(?) 할 수 있게끔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슬롯을 하기에 앞서 우선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용어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소개할 슬롯에서는 이 용어들이 굉장히 많이 나올 것이기에 미리 이것들에 대해 알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간단한 조작에 관한 용어들입니다.

빨간 사각형으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가장먼저 화면입니다. 




화면/액정 등으로 부르는데요, 게임의 진행 상태를 나타내줍니다.

다음은 릴 입니다.



슬롯 머신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부분입니다.

슬롯머신은 화면과 릴에서 얼마나 멋지고 기분좋게 연출해주느냐에 따라 그 재미가 증가합니다.

다음은 레버와 배팅버튼, 릴 정지 버튼, 메달 투입구 입니다. 




1. 레버
2. 배팅버튼
3. 릴 정지버튼
4. 메달 투입구

(이전 포스팅 영상을 보시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우선 기본적인 흐름은 메달투입구에 메달을 집어넣고, 배팅 버튼을 눌러주고 레버를 당기고 릴 정지를 합니다.
메달은 최대 50개까지 투입 가능하므로, 메달이 들어있는 상태에서는 메달을 집어넣지 않고 배팅 버튼을 누르시면 자동으로
메달 3개가 소모되고 레버를 당길 수 있게 됩니다. (배팅이 안되있으면 레버를 당겨도 릴이 움직이지 않음)
이 때 이 레버를 당기는 동작을 '레버온' 이라고 합니다.(앞으로 제 포스팅에 굉장히 자주 쓸 단어입니다)
대충 조작법은 이렇게 됩니다.
이것만 알아두면 일단 어떤 슬롯이든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현대 일본 슬롯의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그에앞서 슬롯의 역사를 조금 이야기 하자면
현대 일본의 슬롯은 5호기 입니다.

1970년대에 처음으로 등장한 1호기를 시작으로 법과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조금씩 내부 시스템과 메달 관리가 바뀌게 되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4호기까지는 정말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갔다고 합니다.
(워낙 돈을 잘 빨아먹어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속출...)
4호기 까지는 이 많이 먹고 많이 나오는 현상이 극단적으로 심해서 딸땐 왕창 따지만 잃을땐 한순간에 잃는 일이 잦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8년 즈음에 법이 개정되어 5호기가 나왔고, 4호기는 가게에서 철퇴되어 지금은 설치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현재 5호기도 거의 끝무렵인데요, 한 1~2년간은 더 5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5호기 슬롯은 과연 어떠한 방식인가?!

우선 간단히 슬롯의 진행방식과 5호기 슬롯의 용어들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슬롯의 진행 방식입니다.



위의 그림의 흐름이 기본적인 슬롯의 진행입니다.

그럼 하나하나 용어에 대해 말씀에 드리겠습니다.

게임 :  매번 레버온을 할때마다 1씩 증가합니다. 즉 릴 1회전 = 1게임 입니다. 지금부터는 G라고 표현하겠습니다.
통상 : 가장 기본적인 곳입니다. 이곳은 메달을 투입하며 찬스존 혹은 보너스 등을 기다리는 곳 입니다.

여러분들은 여기서 게임을 시작을 하게 됩니다.

찬스존 : 통상시에 특정한 조건을 갖추면 찬스존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단어 그대로 보너스나 AT/ART에 돌입할 수 있는 찬스존입니다.
보너스 : 일반인들이 흔히 생각하는 메달이 나오는 슬롯이 바로 여기에 해당합니다. 보너스는 메달이 나오는 곳입니다.
통상시 혹은 AT/ART 중에 특정 조건으로 보너스에 당첨됩니다.

AT/ART : 이곳을 가장 많은 분들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실텐데요, 이 AT/ART가 일본 5호기 슬롯의 핵심이 되는 요소입니다.
이곳에 들어가게 되면 메달을 소모하지 않고, 오히려 메달이 불어나면서 보너스를 기다리는 곳 입니다.
메달을 잔뜩 따기 위해선 먼저 이곳에 들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특화존 : AT/ART는 무한으로 지속되는 곳이 아닙니다. 그런 AT/ART를 좀 더 오래 지속되게끔 늘려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얼마나 상승세를 타느냐에 따라 더욱 많은 메달을 딸 수 있게 됩니다.

자 그럼 무슨 일이 일어나면 찬스존이나 보너스에 들어가고 AT/ART에 들어가는가
그것은 현재 5호기 슬롯의 가장 큰 핵심인 '레어역' 시스템입니다.
이 레어역이 슬롯 진행의 거의 모든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은 슬롯을 시작하게 되면 레버온을 하여
※반드시 왼쪽부터 누르셔야 합니다.(오른쪽/가운데 부터 누르면 페널티입니다)

기본적으로   BAR 를 노리시면 됩니다.



이렇게요.
왼쪽 릴에 바/ 파란거 / 노란거 이렇게 3개가 멈췄을 경우에는 중간릴과 오른쪽릴은 그냥 대충 눌러주시면 됩니다.
아무런 상태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때, 다음과 같은 형태로 그림이 멈추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란색 혹은 노란색은 각각 리플레이와 벨을 의미합니다.
리플레이가 나열될 경우, 그 다음 레버온에는 메달이 소모되지 않습니다.
벨이 나열될 경우, 일정량의 메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이 두가지를 알아두십시오.
다음은 특수한 상태가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들을 잘 보시면 릴 안에 수박이나 체리 등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수박과 체리를 바로 '레어역' 이라고 합니다.
왼쪽 릴에  BAR 를 노렸는데  BAR / 리플레이 / 벨이 아니라 수박 혹은 체리가 정지하게 되면,
수박이나 체리를 노려서 나열시켜 주시면 됩니다.





이것은 체리입니다. 왼쪽릴 상단이든 중단이든 하단이든 어디든간에 체리가 멈추면 체리입니다.(수박이 같이 멈춰도 체리. 단, 리플레이나 벨이 나열되면 체리가 아님)
체리의 경우, 중간릴 오른쪽릴 딱히 노려주실 필요는 없습니다만, 구분을 위해서 BAR 혹은 7 등을 노려주시면 체리가 멈추는 형태가 있습니다.

저런식으로 2줄만 나열되는 경우가 있고, 3개의 릴에 전부 나열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다음은 왼쪽릴에 수박이 멈추거나 했는데 나열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왼쪽릴에 수박이 멈추어 중간릴과 오른쪽릴도 수박을 노렸는데, 수박이 미끄러져서 다른 그림이 멈출때가 있습니다.
이것을 '찬스패' 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찬스패는 매우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이렇듯 수박/체리/찬스패 등을 바로 '레어역' 이라고 합니다.
이 레어역과 리플레이, 벨 등은 전부 매 레버온시에 추첨됩니다.
이 레어역이 와야 비로소 게임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레어역의 일정 확률로 찬스존 및 보너스 등을 추첨하며, 몇 G 간의 전조를 거쳐 당첨인지 비당첨인지 등을 보여줍니다.
즉 가장 먼저 이 레어역을 걸릴고, 그 다음 그 레어역의 추첨에서 보너스/찬스존 등에 당첨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찬스존이나 보너스 등에 당첨 되었는지 어떤지는, 전조중의 연출을 통해 기대치가 변합니다.

이 때, 당첨될 가능성이 높을 수록 '뜨겁다' 라고 표현합니다.
연출이 뜨거울수록 당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반대로 기대도가 낮을수록 '차갑다, 춥다' 등으로 표현합니다.

슬롯 및 빠칭코에서 지금 뜨거운지 차가운지를 나타낼때 가장 자주 쓰이는 요소는 바로 '색깔' 입니다.
색을 통해서 기대도를 알 수 있습니다.
색에 의한 기대도

하얀색 < 파랑색 < 노란색 < 초록색 < 빨간색 < 무늬 < 무지개색(확정)
간단히 색의 온도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얀색은 눈이 생각나죠. 굉장히 차갑습니다. 반대로 빨간색은 불이 연상되어 뜨겁습니다.
이것이 기본적인 슬롯 및 빠칭코의 기대치를 나타내는 '색깔' 입니다.
색깔은 각 역에도 대응합니다.

리플레이 = 파란색
벨 = 노란색
수박 = 초록색
체리 = 빨간색
찬스패 = 보라색
하얀색은 모든 역에 대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