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한국, 한 도시가 있었는데
그는 크고 넓으며 조명이 불탔네
하지만 그도 공포를 가진 건
바로 철도가 없다는 사실이었지
그는 고속철도를 필요로 했네
편리함과 속도가 가득
다만 또한 한 가지 원한 건
발전의 계기
오 오 오송분기
철도계 최악의 결정
굴곡지고 접근성 나빠져
오 오 오송분기
청주시의 이기주의
그 핌피(PIMPY) 정말 망신이네
승객은 없고 위치도 멀고
가경동에서도 20분이나 걸리네
세종시가 생기면서 결국엔
머나먼 오송역 세종시의 관문 됐네
오송역은 그에겐 진심이었어
어느 악영향을 끼쳐도
지역의 발전을 가져다줄
국토의 중심
오 오 오송분기
철도계 최악의 결정
굴곡지고 접근성 나빠져
오 오 오송분기
청주시의 이기주의
그 핌피(PIMPY) 정말 망신이네
(공주역은 선형 때문에 산골짝에 지어졌고
대전에서 호남선 KTX도 못 타고
서울에서 전라도를 빨리 못 가고
아무도 이득을 본 이가 없었네)
이 역은 죽어야 돼, 철덕들은 말했지
그러나 그는 뻔뻔하게 홍보를 했어
오송역은 결국 요충지가 되고서
방사광가속기마저 청주의 곁으로
어느 날, 세종시의 절호의 계획
세종역 신설을 요구해
그는 여전히 반대하면서까지
세종시를 옥좨
오 오 오송분기
철도계 최악의 결정
충청북도도 이를 거들어
오 오 오송분기
청주시의 이기주의
정작 청주에선 별로 안 타
오 오 오송분기
철도계 최악의 결정
가까운 곳은 교원대뿐이야
오 오 오송분기
청주시의 이기주의
세종시는 오늘도 고통받네
오, 이 청주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