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개인적으로 대학교를 왜 좋은 곳을 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음. (대학교 자체는 나와서 학위는 받는 거임.)

어짜피 공부 혼자 하는 건데(실험 없는 학부를 전제로 하겠음.) 

본인이 혼자 공부해서 학사 과정 수준 정도는 다 독학으로 끝내면 되지 않음? (여기선 그럴 능력이 있다고 가정)

그래서(여기선 본인 진로가 확고하다고 가정함.) 그냥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대학교 학사 과정 1~2학년 거 미리 다 끝내고 대학교 적당히 들어가서 바로 3~4학년 과정 수업 들어서 2년 정도에 조기 졸업하거나 석사 과정에서 공통적인 부분은 다 마치거나 한 뒤에 대학원 아무 데나 가서 자기가 논문 잘 쓰면 되는 거 아님?

(사실 이 부분이 좀 걸림. 논문 쓰는 거에 지도 교수의 역량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모르겠음. 다만, 실험 논문은 그냥 돈 많은 곳이 최고인 건 인정함.)


대입 때문에 들이는 시간이 너무 시간 낭비 같음. 

참고로 필자는 한국 대학교가 교육 측면에서 어짜피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임. (사회 구성원들의 사회적 인지도를 말하는 게 아님. 한국 대학도 어짜피 수업 창의적으로 하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교재 위주로 공부할 텐데 그럼 자습하는 것보다 뭐가 더 좋은지 모르겠음.  그리고 교재 정보는 어짜피 더  높은 수준의 대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재(원서)를 인터넷(하버드, 프린스턴 등)  등을 통해 알아볼 수 있음. 차라리 이 교재 가지고 공부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함.)


가장 크게 느끼는 건 고등학교 2~3학년 거의 2년 내내 학문적인 새로움이 없음.

(영재고 학생들은 고등학교 때 학사 과정 공부한다고 하던데 부럽더라. 문과나 일반고는 그런 것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