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삼국시대,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활발히 제작되고 있고

게임 또한 지금까지 나온 작품이 상당히 많은데


왜 그런지 생각해보니 50~100년 이내의 짧은 기간 동안 수많은 세력과 이름 있는 인물이 많이 배출되어서

덕질하기에 최적화 되어있음(게다가 타국과의 전쟁이 아닌 내전이기 때문에 작품 제작할때 외국과 역사 관련해서 충돌할 걱정도 없음 )


중국 영화나 드라마 중에서는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이 있고

심지어 일본 영화, 드라마 사극에서는 전국시대가 거의 7~80% 이상을 차지하는거 같음

(이건 바꿔말하면 그만큼 다른 시대는 작품화할 거리가 없다는 것이지만)


생각해보니 한국사에서는 그렇게 덕질을 할만한 시대가 없는것 같음.

국내 사극 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50~100년의 기간으로 짤라서 봤을때 어떤 기간이 특별히 많지가 않고 비교적 균등하게 분포되어 있음.


한국사에서 중국 삼국시대, 일본 전국시대와 그나마 비슷한 시기를 찾는다면 언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