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다시피 강원도는 분단 이후 분리되어서 남한에도 강원도가 있고 북한에도 강원도가 있는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북한이 동일한 광역지자체명을 사용하는 케이스.


근데 문제는 강원도라는 이름의 유래가 모두 남한에 있는 강릉+원주에서 왔다는것.

충주, 청주 없는 충청남도와 경주, 상주 없는 경상남도도 있지만 어차피 같은 나라니까 그렇다 쳐도

강원도라는 이름이 유래된 강릉, 원주는 북한 입장에선 반동분자(?)들의 손아귀 아래에 있음.


북한 입장에서는 이게 기분 나쁘고 꺼림칙하기도 해서 강원도라는 이름을 바꿔볼만하기도 한거 같은데

지금까지 그냥 강원도라는 이름을 쓰고 있더라(설마 한자를 江原道에서 江元道로 바꾼건 아니겠지?)

아직까지 공식적인 국가목표가 '적화통일'인데 이름을 바꾸면 통일을 포기한다는 뉘앙스로 보여서 그런건가

(적화통일하면 강릉, 원주 모두 수령님 품안에 들어오니까 ㅋㅋ 강릉시, 원주시 인민위원회 ㄷㄷ)


김책시, 김정숙군, 김형직군처럼 강원도 또한 김xx도로 하면 멋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