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 문경이라는 도시가 있는데

도시이름은 한자로 들을 문(聞)에 경사 경(慶)자를 써서 '경사를 듣는다'는 풀이하면 아주 좋은 뜻이야


사자성어에 문경지교(刎頸之交)라는 단어가 있음.

뜻 풀이는 위 사진에 있는데 이게 하필 발음이 도시 이름과 같은 '문경'임

여기 있는 문경이라는 단어는 풀이해보면 '목을 벤다'는 의미 ㄷㄷㄷ


문경이라는 도시를 들을때마다 목을 벤다는 생각이 먼저 떠올라서 뭔가 꺼림칙하더라

도시이름 자체는 정말 좋은데 하필 같은 단어에 참수한다는 의미가 있어서;;

(문경에 있는 학교에서 한자나 국어시간에 이 사자성어를 가르칠때 학생들도 교사도 기분이 이상할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