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언급한 The Best Map of the World 에서 뽑아 썼는데 다신 안쓴다...

그냥 남아공이랑 나이지리아는 있는데 케냐는 없어서 만들어 봄

여기에서 케냐는 해변에도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음 (다 빅토리아 호수 주변이랑 내륙에 살아서...)

동북부의 초록색 지대는 소말리 인들이 분포한다고 해.

서쪽 지역 중 일부는 누비아족이 사는 것인데, 케냐에 기독교가 개신교 종류 말고 오리엔트 동방교회 신자가 있다는 것을 의미해.

킬리만자로 산 같은 덴 관광을 간다는데, 나는 사실 아프리카 가더라도 도시만 보고 싶거든...

게다가 나이로비가 아시아에서 아프리카로 들어가는 관문이라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하지.

그리고 의외로 기름도 나오더라...

 

교과서에서 봐서 케냐 나이바샤 호수 주변에서 네덜란드를 대신해서 튤립을 재배하는 것을 알 거야.

왜 그렇게 됐냐면 라인 강의 기적 이후 독일 루르,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등 산업 지대에서 쓰래기, 화학약품 등이 쏟아져 내리는 거야. 네덜란드 정부는 이 때문에 환경오염 기준을 급격히 낮추고 많은 종류의 독약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어. 이 때문에 튤립을 기르는 데 쓰던 농약을 계속 쓰고 싶던 회사들이 당시에는 가난했던 케냐로 와서 튤립을 재배한 거지. 케냐 날씨도 튤립을 기르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점도. (오오 연쇄 나비효과 대단하다 오오)


도시를 보면 해변에는 100~120만 정도의 인구를 가진 몸바사라는 도시가 있어.

그 외에는 나이로비 수도권 정도 말곤 큰 도시는 거의 없을 거야.


동아프리카 연방이 만약에 결성되면 우간다, 르완다, 부룬디의 자원과 케냐, 탄자니아의 인구를 이용해서 환상적인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야. 현재 가장 가능성 높은 나라간 통합이기도 하고. 이러면 나이지리아 쌈싸먹는 정도는 될 수 있지 않을까?


케냐랑 탄자니아는 스와힐리어를 쓰는데, 해변은 오만 식민 제국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어서 이슬람교를 믿는다고 해. (근데 뭄바사는 아닌 듯) 대표적으로 잔지바르가 있지. 탄자니아의 수도가 도도마인 것도 이와 연관 있지 않을까? 참고로 이 때문에 케냐와 탄자니아 사람들은 오만을 혐오한다고 해. (나중에 다 같이 영국에 먹히니까 영국이 오만을 계승 ㅋㅋㅋ)


일단 이 정도만 써볼게. 궁금한 점은 아래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