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는 당연히 이쪽.

* 거주자만 집계한 수치.


청주와 청원이 통합된 2014년 7월에 826,285명이었던 청주의 인구는 2020년 3월 현재 840,756명으로 살짝 증가했는데, 앞서 통합된 창원의 사례처럼 청주 내부에서도 지역 간에 인구변화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나 궁금해져서 그려봄.  


1. 읍면동별


* 많이들 알고 있겠지만 과학산업단지의 조성으로 날개를 단 오창이 읍면 중에는 압도적인 1위. 동 전환을 고려해야할 정도로 인구가 상당히 불어남.

* 옥산산업단지의 배후 역할을 할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주로 오창의 인구를 흡수 중인 옥산면과 눈에 띄는 증가요인은 없지만 중소공장들이 속속히 들어서고 있는 남이면을 제외하면 나머지 읍면은 죄다 감소세.

* 구 청주시 지역 중에서 서원구 구역만 인구가 (많이)감소 중인데, 청주의 구도심인 상당구도 인구가 소폭 증가하는 판에 여기는 왜 이런 양상을 보이는지가 의문임.

* 참고로 남일면의 인구밀도는 현재 200.65명/km^2라는 굉장히 위태로운 수치라 몇달 이내로 아래색으로 강등 예정임...


2. 구별


* 구 별로 보면 서원구를 제외한 다른 모든 구가 증가 추세이고 청원구가 진작에 상당구를 추월했으며 서원구도 추월이 멀지 않은 걸로 보임.


3. 구 청주시와 청원군


구 청주시와 청원군 지역을 나누어서 보면 통합 이후로 확실하게 청주 시내에서 교외로의 인구이동이 있었다는 걸 볼 수 있음. 전주-완주 통합 이후에도 볼 수 있는 양상이 아닐까.


4.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