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과 외서촌(음성군에 편입된 진천평야 동부 일대)은 예로부터 소속 주현이 청주와 충주로 달랐다.
2. 외서촌의 중심에 해당하는 무극에서 가장 가까운 읍치는 진천도 충주도 아닌 음성이다.
3. 외서촌과 음성을 합치면, 외서촌을 별개로 하고 음성을 괴산에 합쳐버리는 것, 혹은 대소삼성을 진천에 넘기고 남은 부분을 음성과 합치는 것에 비해 더욱 딱 적절한 체급이 나온다.
4. 1906년 월경지 정리 때, 분할된 지역을 갖고 아예 군 하나를 새로 만든 적은 없었다.

아무래도 고을 하나를 새로 만들면 행정에 손이 많이 가니 이왕 있는 고을 써먹자 하다가 얼마나 이쁘게 나눠지나 봐서 대충 합쳐놓은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