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지도에는 雲兼島(ウンキョムトー)로 나옴.

가타카나가 '쿄무'라고 된걸 보면 당시에 '염'이나 '렴'이 아닌 '겸'으로 발음했던걸로 보임.


광복이후 국토지리정보원(및 그 전신) 지도는 캡처하면 안될거 같아서 텍스트로만 쓰면,

1:50000, 1:25000 지도 공통으로(인터넷지도가 아니라 종이지도와 동일한 그 지도 말임)

1960년대: 운겸도, 소운겸도 (한글)

1970년대~2013년: 雲廉島, 小雲廉島 (한자)

2015년: 운염도, 소운염도 (한글)

로 나오고, 국토지리정보원 인터넷지도에서도 '운염도, 소운염도'임.


70년대부터 한자표기에 兼이 아닌 廉을 쓰게 바뀌었는데 '바로잡은' 건지 오류인지는 모르겠음.

廉은 본음이 '렴'이고 두음법칙 적용시 '염'인데, 따라서 원칙대로면 雲廉島는 '운렴도'가 됨.

다만 실제 지명에서는 원칙대로 읽히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절대적인건 아님.

네이버는 한자로 적히던 시절 자료만을 근거로 만들어서 '렴'으로 썼을지도 모르겠음.

한편 https://blog.naver.com/kkkk8155/220287843280 에서는 '운겸도'가 맞다고 주장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