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극동, 태양이 뜨는 나라라는 이미지가 한방에 빡 느껴지고

누구나 그릴 수 있고 외우기 너무 너무 쉬움. 


다만 유일한 문제가 잘 그리지 않으면 그냥 점을 찍은 것 같아 보일 때도 있는데

그래서 욱일기에 대한 욕심을 못 버리는 것 같아. 왜냐하면 솔직히 멋진 디자인이잖아? 

그리기는 조금 더 어렵지만 일장기와 달리 대충 그려도 점 찍은 것 같아 보이지 않고 깃발이라는 느낌이 좀 더 드니까. 


역사적 문제를 보면 스와스티카는 or 卍 인류 문명과 함께한 문양을 나찌가 가져온거고 욱일기, 일장기는 메이지 유신 때 만든 깃발이니까 둘다 도찐개찐 파쇼와 제국주의 역사의 상징임은 명확함. 오히려 스와스티카가 억울하지. 특히 욱일기는 군기였으니 더더욱 할말 없고. 결국 패전하면서 나찌 색깔을 완전히 지워버린 독일과 천황 등 핵심 정치 세력이 살아남은 일본의 차이기 때문에 욱일기를 스와스티카랑 동일한 추축국의 잔재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아. 


그러나 디자인은 예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