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이 최전방인 항시 위협받는 상태라 정부나 국민들이나 경제개발에 필사적일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음. 어떻게든 저놈들보다 체급을 불려야겠다 이런 사고가 암묵적으로 형성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남베트남이 단결력이 약했던 것도 수도 사이공이 지금 우리로 치면 포항이나 울산 정도 입지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안일했던게 아니였을까 싶음. 베트남 전쟁 말기에 이르면 최전선이랑 사이공 인근이랑 중부고원 지역이랑 거의 따로 놀았다던데 


어떻게 보면 지금 서울의 입지는 명대 베이징이랑 비슷한 듯. 대북방기지(?)이기도 하고 전선과 비교적 가깝고
주요 해상 무역로랑은 좀 이격되어있고. 물론 한국은 스케일이 작아선지 서울이 다 해먹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