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보니 확실히 지하철역이 달서구, 중구, 수성구에 밀집된 데 비해 북구, 동구가 썰렁하긴 하군요. 저는 달서구 살아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북구 사시면 불편하실 만도 하네요. 제가 4호선 순환선 얘기를 처음 들은 게 2호선 뚫고 얼마 안 지나서였는데 벌써 10년도 넘었으니 도시계획이 변경되었어도 이상할 건 없을 듯. 문제는 3호선 노선도 달성군, 칠곡 지역 의견까지 반영해서 처음 계획에서 일부 수정한 걸로 아는데 덕분에 건설 비용은 더 들고 이용객은 줄어서 디트로가 울상이었다죠... 다음 계획이 4호선이 될지 엑스코선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3호선에서 적자를 본 마당에 도박을 하지는 않을 것 같고, 어쩌면 예산 책정부터 해서 줄줄이 밀리다가 둘중 하나는 백지화 될 가능성도...?

익스코선 지어봤자 3호선보다도 수요 적다. 100%다... 3호선때 BTO 보다 훨씬 낮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