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예상가능한 얘기지만 중국과 인도가 랭킹을 독식하는 가운데 파키스탄이 하나 끼어 있음
* 인도 인구는 www.indiaonlinepages.com를 참조. (2019년 추계인구) 나머지는 그냥 위백
10. 쓰촨 성 四川省 면적 486,116km², 인구 83,020,000명.
중국 서남부 쓰촨 분지에 위치한 크고 아름다운 성. 90년대까지는 중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았으나 인구 3천만의 충칭 시를 분리하면서 1위는 내주게 되었고 근래엔 인구 유출도 상당한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반도보다도 많은 어마무시한 인구를 자랑하는 지역.
9. 마디아프라데시 मध्य प्रदेश 주 면적 308,252km², 인구 84,516,795명.
인도 중부 고원 지대에 위치한 주로 주의 이름도 힌디어로 중부 지방이란 뜻임. 역시 인구는 8천만대.
8. 허난 성 河南省 면적 165,664km², 인구 94,800,000명.
중국 중앙에 위치한 성. 화북대평원에 위치해 중원中原이라 일컫어지는 황하 문명의 발상지로 수천 년 동안 중국의 중심지였으나 근 몇백년간은 다소 빛이 바랜 지역. 근래엔 쓰촨처럼 인구 유출이 상당하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중국에서 인구가 가장 밀집된 지역 중 하나이다.
7. 산둥 성 山东省 면적 157,901km², 인구 100,058,300명.
중국 동부 산동반도와 황하 하류 쪽에 위치한 성으로 여기서부턴 인구가 무려 1억. 우리나라에선 바다 건너면 바로 나오는 가까운 지역이라 아무래도 밀접한 인연이 있는 곳이기도 함. 미세먼지처럼 안좋은 인연도 있지만
6. 서벵골 পশ্চিমবঙ্গ 주 면적 88,752km², 인구 100,193,142명.
인도 갠지스강 하구에 위치한 주로 종교 때문에 갈라진 동쪽의 방글라데시와 함께 벵골 지역을 이루고 있음. 방글라데시도 그렇듯 km²당 1,100명이 넘어가는 폭발적인 인구밀도를 자랑.
5. 펀자브 پنجاب 주 면적 205,344km², 인구 110,012,442명.
파키스탄 북부에 위치한 주로 인더스 강 중류의 대평원 지대에 위치. 여기도 서벵골처럼 종교에 따라 동명의 인도령 지역과 갈라져 있음. 파키스탄 인구의 무려 절반이 이 지역에 살고 있음.
4. 광둥 성 广东省 면적 179,656km², 인구 111,690,000명.
중국 남부지방에 있는 성. 중국에선 남쪽 끝이었지만 대양을 향해 열려 있는 위치 덕분에 근대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지역으로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중국 성 인구 1위까지 올라서게 됨. 세계 유수의 공업지역이기도.
3. 비하르 बिहार 주 면적 94,163km², 인구 124,233,985명.
인구 갠지스 대평원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주. 남한보다 약간 작은 면적에 1억 2천만이란 엄청난 인구수로 도시화율이 10%밖에 안 되는 지역에서 인구밀도가 무려 km²당 1,300명. 풍요로운 평야에 위치해 인도의 고대 문화가 발흥하고 마우리아 제국과 굽타 제국 등 쟁쟁한 제국들의 수도가 위치한 역사깊은 지역이지만 현실은 인도에서 가장 가난한 주. 심지어 북한보다도 1인당 GDP가 낮음(...).
2. 마하라슈트라 महाराष्ट्र 주 면적 307,713km², 인구 126,631,434명.
인도 서부에 위치한 거대한 주로 델리와 함께 인도의 양대 대도시인 뭄바이가 위치해 있음. 인구는 1억 2600만 명으로 멕시코나 일본과 거의 비슷하고 러시아보다 조금 적은 정도. 인구도 많지만 경제적으로도 발전되어서 인도에서 경제규모가 가장 큰 지역이기도 함.
1. 우타르 프라데시 उत्तर प्रदेश 주 면적 243,290km², 인구 232,072,879명.
인도 북부에 위치한 주로 주 이름도 "북쪽 지방"이란 뜻. 갠지스 대평원에 위치해 2억을 넘는 무시무시한 인구수를 자랑함. 이는 세계 인구 5위인 브라질보다도 많은 수로 이 주보다 인구가 많은 나라는 중국과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밖에 없음. 옆동네 비하르처럼 고대부터 인도 문명권의 심장과도 같은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비하르와 함께 가장 낙후된 지역 투탑이기도 함 안습
위 10곳 행정구역을 지도 하나에 모아보면 요런 모양새임 ㅇ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