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한 법정리에 여러 마을이 있으면 행정리명이 법정리+일련번호로 돼있는 경우가 많은데, 비석 같은 데다가 마을 이름을 새길 때 타 지역에서는 무시하고 옛날부터 내려온 마을 이름만을 새기거나, 법정리+일련번호 명칭을 새기더라도 옛날부터 내려온 이름을 병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청주는 그게 없음. 오송리 같이 일제강점기에 마을이 생긴 곳은 그렇다쳐도 시 전체가 다 전통명칭을 안 새기고 법정리+일련번호만을 새김. 비석이고 표지판이고 버스정류장이고 다 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