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록상으로는 신라 시대에 당나라 로부터 씨앗을

선물 받아서 지리산 일대에 차나무 를 심은 것이 확인된

다. 그래서 보성군이나 광주 광역시, 전주시, 하동군을

둘러싼 지리산 일대에는 야생으로 자라는 차나무가 많다. 

 

특히 하동군에는 쌍계사 등의 절에서 관리해온 오랜

차나무들이 많다. 차밭은 소규모로 지역주민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물론 차나무의 종류도 달라서 하동쪽에

서 자라는 나무들은 야생인 경우 90%가 재래종 이며

대충 중국산 대엽종의 변형으로 분류된다.

 

또 보성군에 대규모 녹차밭이 들어서기 시작한 때는 

일제 강점기 시대 때로, 일본인들이 조성한 차밭을 

광복 후 보성 사람이 다시 일구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