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호광장의 이름이 정해진 것은 춘성군 일부가 춘천시로 개편되고, 춘천지역의 도시개발계획 상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춘천시 초기 도시계획 단계에서는 춘천시의 시민은 춘천 도심에 주로 분포했습니다.

그래서 도로교통 인프라가 모두 도심을 통과하는 형태였습니다.

이 당시에는 길이 교차하는 지점에 딱히 이름을 붙이지 않았습니다.

길이 많지 않을뿐더러, 길이 도심을 중심으로 짜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차로에 딱히 이름은 없었지만, 도시계획결정 도면에는 각 교차로 마다 단순히 1호 , 2호 식으로 붙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춘천시 외곽이 발달하고, 도로 인프라가 확충되자, 이름이 딱히 없었던 교차로에 이름을 하나씩 붙이게 되었습니다.

도시계획결정 도면의 1호 광장은 춘천역 광장 으로, 2호 광장은 남춘천역 광장, 3호 광장은 중앙 로타리, 4호 광장은 후평 사거리 등으로 하나하나 붙여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8호 광장은 당시에 특별한 지명을 부르게 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춘천시의 29개의 교차로가 모두 새로운 이름을 갖을 때 팔호광장 만큼은 도시계획 결정 시 도면에 표시된 번호를 부르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팔호광장이 8호광장 의 의미보다 하나의 고유한 이름이 되었습니다.

팔호광장 도 8호의 의미보다 광장 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쓰입니다. 예전의 동부시장이 광장시장으로 불리고, 팔호광장 주변의 상가도 광장서적, 광장주유소, 광장교회 등 인지도 높은 지명이 되었습니다

출처 : https://m.tip.daum.net/question/98537568

괄호팡장

제주도에도 n호광장 있던디

옛날에 그나마 규모있던 도시들은 대부분 광장이라고 한번씩은 다 붙여봄... 대구도 1호광장부터 12호광장까지 다 있었음. 7호광장이 두류네거리라고 바뀌었는데 아직도 7호광장이라고 부르는 어른들 있고 그때당시 있었던 ‘광장코아’라는 건물 덕분에 광장코아 맞은편 술집동네가 ‘광코’라는 이름으로 현재 불리고 있음...

포항도 다른 광장은 모르겠는데 5호광장은 아직 오광장으로 불리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