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동감. 차라리 지금 서문대로변 건물들을 다 밀어서 철도와 서문대로 사이에 건물이 없게 만들었어야 하는데. 그때 주월동 옛동네(속칭 광복촌)에서 어린이가 기차에 치여죽는 일이 생겨서 주민들이 철도 폐선에 더 강경했다더라

그건 그렇네. 거기다 화순의 경우에는 화순선을 이용하면 화순시내 바로 앞으로 땡길 수 있는데 남평역은 외지긴 하다. 극락강역은 직접 가본결과 외진것도 외진건데 외지다는 느낌보단 찾아가기 힘들다는 느낌을 크게 받음

진짜 엽기적인게 그때 반대하던 환경단체 애들에게 물어봤거든. 그거 도시철도로 이용하는게 좋은 방안인데 왜 반대하냐?고. 그랬더니 자기들도 도시철도로 이용하는게 좋다는것을 아는데 우리들이 그런 반대안하면 존재이유가 없다고 하더라고.. 하여튼 골때리는 것들이야.. 당시 한참 광주지하철 1호선 만들고 있었는데, 경전선 부지를 2호선 만들어서 연계했으면 지하철이 그모양 그꼴은 안났을걸..

일단 그 길 그대로가 아니고. 어차피 지하로 묻어버릴 거라면 서문대로 밑이 주월동 골목길보다는 더 나을 것임. 마천역 꼴 날 일 있나. 그리고 그 선로는 복선전철화할 공간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