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룽 基隆

가운데 보이는 만 주변이 지룽 시가지. 20세기 초 원래 단수이 강 하구의 단수이가 가지고 있던 타이베이의 외항 역할을 넘겨받으면서 성장한 도시로 인구 30만. 뒤에 보이는 타이베이 분지와는 계곡을 따라 이어져 있음. 항구로서는 양항이지만 도시가 발전하기에는 초큼 산이 많은 편.. 한편 산의 바람받이 사면에 위치해 있어 지룽 시에는 1년에 3,700mm의 비가 쏟아짐.

이란 宜蘭

왼쪽에 보이는 시가지(하얀색)는 이란 시 宜蘭市, 오른쪽은 뤄둥 진 羅東鎭. 타이베이에서 동남쪽으로 산을 하나 넘으면 란양 강 蘭陽溪 하류에 작은(?) 평야가 등장하는데 그곳에 위치. 

먀오리 苗栗

신주 남쪽의 계곡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대체로 산동네.

타이중 臺中

이름 그대로 대만 섬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서부 평야 지대의 시작. 널찍한 분지에 하얀 시가지가 들어서 있는 게 대략 보임.. 인구는 280만으로 최근 가오슝을 추월하면서 대만 2위가 됨.

장화 彰化

타이중 남쪽으로 우시 烏溪 강을 건너면 바로 있는 동네로 대체로 해안평야.

난터우 南投

장화에서 동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동네로 대만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하지 않은 내륙현 타이틀을 가지고 있음 ㅡ 그리고 3,952m의 옥산 玉山 도 이 현에 위치. 특이하게(?) 2018년 성 정부가 해산되기 전까지 타이완 성의 성도였음.

윈린 雲林

유일하게 현 이름과 중심지 이름이 다른 곳으로 짤에 보이는 세 커다란 하얀색 중 현정부가 소재한 더우류 斗六 는 제일 가까이 보이는 쪽. 오른쪽에 희미하게... 보이는 대만에서 가장 긴 줘수이 강 濁水溪 남쪽에 위치해 있고 매우 평평한 동네. 다만 산업은 농업 위주고 인구는 줄어들고 있다고

자이 嘉義

윈린 현 남쪽에 있으며 이쪽도 평야 지대에 위치. 

타이난 臺南

섬 남쪽에 있는 인구 180만의 대도시. 타이완이란 이름의 유래도 이 지역을 부르던 옛 지명에서 나왔고, 1887년까지 대만부의 중심지였던 곳이기도. 타이중에서부터 길게 이어지는 해안평야의 남쪽에 자리잡고 있음. 

가오슝 高雄

대만 남부에서 가장 큰 도시로 인구 270만. 보시다시피 크고 아름다운 공단과 항구.....가 위치해 있는 걸 확인 가능. 여기도 해안평야 끝자락에 위치해 있지만 바닷가에 서우산 壽山 이 있어서 덜 밋밋한(??) 지형.

핑둥 屛東

대만 최남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서부 해안평야의 남쪽 끝에 위치.

타이둥 臺東

섬의 동부는 서부보다 산이 많은 편이지만, 중앙산맥과 해안산맥 사이로 좁고 길다란 화둥 계곡이 그나마 평지를 이루고 있음. 타이둥은 계곡의 남쪽 끝에 위치.

화롄 花蓮

한편 화둥 계곡 북쪽 끝에는 화롄이 위치. 계곡이 끝나는 뒤편 바닷가에 해발 2,000m급의 산들이 딱 붙어 있는 게 보이는데 높이 800m에 이르는 해안 절벽이 위치해 있다고.

펑후 澎湖

여기는 대만 해협에 떠 있는 낮고 평평한 군도. 따로 현을 구성하고 있음.

진먼 金門

중화민국에 남겨진 푸젠 성의 잔해.. 건너편에 보이는 육지는 물론 중화인민공화국. 왼쪽 뒤로 푸젠 성의 샤먼 厦门 시가 보임

롄장 連江

이쪽은 중화민국에 남겨진 푸젠 성 중에서도 롄장 현의 잔해. 원래 현의 중심지는 본토에 있었으나 지금은 마쭈 馬祖 군도만이 중화민국령으로 남음. 여기도 건너편에 보이는 육지는 중화인민공화국.